Kindle Fire는 안드로이드가 아닌 아마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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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제품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미 여름부터 여러가지 소문이 많이 돌았는데, 어제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7" Tablet Kindle Fire $199
New Kindle e-reader Touch $99
New Kindle e-reader $79


일단 3가지 모델 모두 놀라운 가격입니다.
관련 업계에 몸을 담고 있지만 shocking 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가격입니다.

특히 Kindle Fire의 경우 많은 전문가들이 $249를 예상했기에 더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잠깐 여담인데,
상품기획에서 HW spec이 결정이 되는데
보통 개발구매팀에서 MC(Material Cost)를 산출하게 됩니다.

MC의 경우 순수한 부품과 각종 Tech Royalty
그리고 생산비, 물류비, 관세 등이 포함됩니다.


아래에서 살펴볼 Fire의 spec을 고려할 때 $199은 나올 수 없는 가격입니다.
물론 2가지 e-reader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아마존에서 백만 단위로 구매/생산을 outsourcing을 한다고 해도
상당히 어려운 가격이죠.
 (적어도 제 경험에서는 그렇습니다.)

여담이 길어졌네요...

그럼 각설하고 Kindle Fire의 주요 spec부터 알아보겠습니다. 
 
7" 1024x600 IPS(광시야각) LCD 및 OMAP 1GHz dual CPU를 탑재했습니다.
OS는 안드로이드 2.3입니다.
무게(413g)와 두께(11.4mm)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며 배터리는 8시간이라고 합니다.

제목에서 언급을 한것처럼 Kindle Fire는 안드로이드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아마존 그 자체입니다.

그 이유를 말하기 전에, 
삼성과 애플의 차이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신제품 발표회(Keynote)를 보면 그 차이를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갤럭시탭 10.1 과 아이패드2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삼성은 제품의 하드웨어가 얼마나 훌륭한지에 집중합니다. 
빠르고, 더 오래가고, 더 가볍고 등등

애플도 물론 하드웨어 이야기는 하지만 그 비중이 낮습니다.
대신 애플은 어떻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가에 집중합니다.

이건 애플의 광고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각 연령층에서 어떻게 아이패드를 활용하는지 마치 사용자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Apple iPad2 Korean Commercial 2011 -

아마 애플은 강력한 Eco-system을 중심으로 i-Pad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제품으로
접근하고, 삼성은 제조사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잘 만들어진 하드웨어는 매우 중요합니다. 
제품의 신뢰성이 있어야하기 때문인데, 지금은 HW는 기본이 되었습니다.

HW+SW+Eco-System 이라는 삼각형이 균형을 이뤄야만 성공한다는
이야기로 풀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아마존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강력한 아마존의 웹서비스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거죠.

Kindle Fire에 안드로이드 OS 버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삼성, HTC 등 많은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 타블렛으로 접근하지만
킨들은 킨들이며, 아마존의 Eco-system을 위한 제품입니다.

어제 발표회장에서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딱 한번 안드로이드를 언급했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얼마고, 그 버전에서 무엇이 좋아졌고, 무엇을 할 수 있고
이런 수식어와 설명은 Kindle Fire에 필요가 없었던겁니다.

아마존이 가진 1800만개의 영화, 잡지, 책, 음악, 동영상과 독자적인 Appstore
제품을 사서 뭘 해야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그냥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밀림으로 들어가서 받기만 하면 되는거죠.


사용자는 아마존의 웹서비스(=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구입한 모든 콘텐츠를 
아마존에 무제한으로 저장되어, 필요할 때 꺼내쓰고, 필요없으면 기기에서
지워버리면 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8G 단일 모델로만 발표를 한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놀라운 특징은 Amazon Silk입니다.
오페라 미니와 비슷한 개념인데, 아마존 클라우드에 웹페이지를 다운받고,
그 정보를 단말기로 보냅니다. 이러면 굉장히 빨리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는 이 기술을 클라우드 캐쉬라고 부르더군요.)


위에서 알 수 있는 점은 Kindle Fire과 같은 
Tablet 제품에서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최적화해서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저도 i-Pad2와 Android Tablet을 다 쓰고 있지만 
동영상, 음악, 웹서핑, 이북, SNS를 제외하면 딱히 할 일은 없습니다.
(물론 가끔 게임도 합니다.)

5가지 주요한 속성을 아마존의 거대한 웹서비스가 충족시켜주는 것입니다.
제품을 사서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는거죠.

결국 아마존의 전략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막강한 콘텐츠를 팔기 위해서 그 콘텐츠 소비에
매우 적합한 제품을 공급하는 즉, Total Service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움직임이 매우 부드러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가격은 덤입니다.

사실 아마존 입장에서도 $199은 분명 부담스러운 가격일 것입니다.
하지만 콘텐츠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고려하면 단말기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포기해도 좋다고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Life-Style에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필요없다면
E-reader를 구입하면 됩니다. ($79.. 정말 입이 벌어집니다.)

Kindle Fire의 우수한 성능, 막강한 콘텐츠, 아마존의 놀라운 클라우드 서비스로
애플의 i-Pad는 많은 영향을 받고 시장이 어려워질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이건 주관적인 제 생각이므로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아마존과 애플은 경쟁자이지만 시장은 나눠가지게 될 것입니다.
HP Web OS는 망했고, 삼성은 아직 멀었고, HTC는 힘들고 나머지는 그냥 die...

                                              - 현재 Tablet 시장에서의 파워비교-

사실 Tablet 시장은 애플의 독주였습니다. (점유율 73%)
하드웨어가 뛰어나도, 저가 제품으로 출시해도 강력한 Appstore를 가진 애플에게
먹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이제는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애플은 고가시장을 가지고 가고, 아마존은 저가시장을 가지고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세상이 모든 제품은 저/중/고가 시장으로 구분됩니다.

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애플의 i-Pad는 보다 많은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가
심플한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는 Kindle Fire로 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소문에 떠돌고 있는 i-Pad mini가 나오면 또 달라지겠만...)

끝으로 내용을 요약하면
결국 하드웨어로 승부하는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요단강(?)을 건넜다는 사실입니다.
현재는 하드웨어가 소비할 수 있는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제품 그 자체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과연 삼성을 비롯한 다른 기업들이 얼마나 해줄 수 있을지...
아니면 제조사로 주저앉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계속 꾸준히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SW 엔지니어만 수천명을 뽑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시각을 바꿔야할 것입니다.

너무 강자들이 많은 시장이라 우울해집니다... -_-;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손가락 한번 꾸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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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지만 모범답안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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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바야흐로 안드로이드 제품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2009년말 아이폰의 등장으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폭발적인 성장(국내 아이폰 이용자 400만)을 이끌어 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모두 쇼크를 받았고 다급해졌었죠.



세계 시장 부동의 1위인 노키아의 심비안은 스마트폰의 큰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지금도 마찬가지.. 오히려 MS와 손을 잡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야심찬 윈모바일7 역시 아무런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아이폰 이후 아이패드가 등장했고 전세계적으로 1500만대.
엄청난 실제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시장에 영향력을 보여준 제품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물러나고(물러났다는 표현보다는 쫓겨났다는 표현이 맞겠지만..)
당시 주가는 $13까지 떨어졌는데 이렇게 멋지게 부활하다는 놀랍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장 이후 세상은 한입 베어먹은 사과마크에 열광했습니다.
물론 세상 일이라는 것이 언제나 한쪽에만 치우칠수는 없는 일이죠. 사과의 경쟁자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다들 잘 아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입니다.

애플과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OS인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많은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PAD 이야기를 안할 수 없겠네요. 아이패드가 호령하던 PAD에 경쟁제품인 갤럭시탭이 등장했습니다. 휴대성을 강조한 7“” 제품으로 말입니다.
(다른 제품들도 있겠지만 본 글에서는 갤럭시탭을 예로 들겠습니다.)



갤럭시탭은 전반적으로 봤을 때 꽤나 잘 만든 제품입니다.
회사에 검토용 샘플이 있어 써 본 결과 기대 이상의 제품입니다.
HW적인 완성도를 보나 전체적인 SW 측면에서 볼 때 빠른 시간에
이정도 수준의 제품을 만든 것은 역시 삼성이구나 라는 생각을 잠깐(?) 들게 합니다.
하지만 갤럭시탭은 뭔가 부족합니다.
불안정한 SW와 못생기고 친절함이 부족한 안드로이드 특유의 스타일이 남아있죠.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폰의 영향도 있겠지만 쓰면 쓸 수록 재미를 줍니다만 갤럭시는 왠지 계속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릅니다)

모토로라에서도 애플의 성공에 자극을 받아서 이번 MWC2011에서 Xoom을 공개했습니다.
대단히 화려한 spec에 안드로이드에서 PAD를 위해 개발된 Honeycom 탑재.



뉴욕타임즈에 얼마전 올라인 David Pogue의 평가를 보면
”대단히 훌륭하고 현재 안드로이드 제품에서는 적수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아이패드2가 나오니 조금 더 기다려라.”
아주 재미있는 평가입니다.
관련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은근히 비꼬는 것이 꽤 재미있습니다.


http://www.nytimes.com/2011/02/24/technology/personaltech/24pogue.html?_r=1&smid=tw-
nytimestech&seid=auto


모두 아이패드의 경쟁자, 유일한 대항마라는 컨셉으로 등장합니다.
”타도 애플!”을 외치는 연합세력들이라 할 수 있겠죠.

사실 안드로이드가 애플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는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HP는 Web OS, 블랙베리의 Rim player 등이 있지만 아직 부족;;)



하지만 단숨에 애플의 수준까지 올라오는 것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Xoom이나 갤럭시탭 10.1을 보더라도 HW적인 요소는 매우 강화가 되지만 실제 사용자들이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SW적 측면은 부족한 듯 합니다.

상품기획자의 입장에서는 늘 차별화된 제품컨셉을 도출해야하는 숙명이 있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상품기획을 하고 있지만 정말 피가 마르는 직업입니다.)

솔직히 HW적으로 어떤 점(CPU, LCD, RAM 등)을 upgrade하는 것은 쉽습니다.
좀 과장하면 돈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SW적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성을 가지고 사용자들에게 감탄사를 이끌어 내는 작업은 너무나 힘든 작업입니다. Xoom을 비롯한 다른 PAD 제품들이 그렇습니다.

뭔가 굉장히 잘 만들고, 여러 기술이 들어가있지만 실제적으로 사용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요소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 “우리 LCD가 좀 더 좋아졌어.” “우리 제품은 더 빨라” 이런 요소로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물론 HW spec을 강화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부품을 무조건 쓰면 되는 것이 아니고 언제나 최적화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SW적인 요소를 강화시키는 것은 단시간에 이루어내기 참 힘든 부분입니다.
특히 세련되고 편리한 애플의 UI를 안드로이드에서 단숨에 넘어서기는 불가능하죠.
(허니콤의 경우 PAD에 특화된 OS와 UI라고 합니다. 애플과 비교해보면 이제 시작인거죠.)

애플의 강력한 무기는 eco-system입니다. 앱스토어라는 현재까지 흉내는 낼 수 있지만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애플의 심장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이 있지만 너무 검증되지 않은 어플리케이션들이 넘쳐납니다.
(더구나 아이콘 모양이나 전체적인 UI가 예쁘지 않는...)



애플의 신제품이 등장하고, 그에 맞는 경쟁제품이 등장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기사의 헤드라인이 “”Xoom 애플의 대항마 되나?“” “”갤럭시탭 10.1 애플에 선전포고” 등 애플 제품과 비교가 됩니다.

그만큼 애플 제품이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대단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사실인 동시에 현재 출시하는 모든 제품들은 어쩔 수 없이 애플 제품의 경쟁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대항마의 의미가 너무 남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항마는 그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동등하거나 더 뛰어난 요소들을 골고루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최근 허니콤을 탑재한 제품들을 보면 HW적인 측면에서는 대항마가 맞지만 SW 및 eco-system 측면에서 보면 대항마가 아니고 숨이 턱까지 차버린 추격자의 의미가 더 적합합니다.

HW 스펙은 평범한 소비자들에게는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하지만 HW 스펙만으로 뛰어난 제품이라는 착각속에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회사들이 많은 것이 참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스티브 잡스도 iPad2 발표장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PAD는 PC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CPU와 RAM을 upgrade 하고, 최적화해서 고사양 3D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거죠.

"얼마나 일상 생활에서 밀접하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
이것이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기술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포인트가 제품과 융합되어야하는데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늘 제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것은 “”PAD 제품의 부흥기가 아니라 iPad의 전성기가 아닌가? 라는 생각입니다.
 
결국 PAD에 대한 정답은 아니지만
꽤 잘 나온 모범답안이 iPad 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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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MA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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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28일 "Enjoy My Mac Life"
1월30일에 올린 "Happy My Mac Life"

위 두 글은 내가 늘 가지고 싶어했던 new macbook(일명 흰둥이)를 사고 쓴 글이다.
(굳이 사야하는 이유는 없었던... -_-;)

돌이켜 생각을 해보니 초반 3개월정도 열심히 썼다. 진짜... (하늘에 맹세할 수는 없음;)
그런데 마침 이직을 하고, 새로운 기획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너무 정신이 없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12시 넘어서 집에 오는 날이 안 그런 날보다 더 많았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집에 오면 씻고 자기 바빴고, 맥북은 점점 잊혀져갔다.
"아... 이렇게 쓸모가 없는 것보다는 차라리 팔자" 라고 생각하며 입양보냈다. T^T)

추운 겨울이 지나고,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어 갈 무렵... (결론은 살만해졌다는;)
잡스 형님께서 새로운 놈을 출시하셨다.

"4Generation MacBook Air"


어쩌란 말이냐... 그렇게 억누르고 억눌렀던... 나였는데...
빛나는 사과마크를 보는 순간 이미 영혼은 요단강을 건넜다... (사과마크의 마력;)

와이프님을 조르고 졸라... (결혼해보시라~ 사는게 다 똑같다;)
결국 맥북에어 11.6" 4G CTO 모델을 질렀다.
(MacBook Air 11.6" Upgrade model /  CPU 1.4GHz RAM4GB 64GB Flash MC505KH/A Ram CTO)
나름 저렴하게 구입했다. 14% 할인에 OK캐쉬백 10%적립까지... 거기다 할부.. ;ㅁ;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써보고 싶어지는 MBA... 

1월31일에 주문했지만 배송은 2월말이라 슬프지만... 조금만 참자 ㅋ
자세한 소개와 리뷰는 나중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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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르시오네 2011.02.09 17:59 신고

    맥북은 어쩌시고 공기까지 지르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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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anda 2011.02.10 13:11

    언제 어디서든 마누라가 지켜보고 있당. ㅡ..ㅡ

     Reply  Address

  3. longchamp sale 2013.04.23 00:28

    모든 건 너로인해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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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e i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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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스티브 잡스의 영향력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다이건 뒤에서도 언급을 하겠지만 정말 부러운 것이다브랜드의 가치가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증거이니 말이다.

각설하고, 지난 127일 애플의 신제품인 iPad가 발표되었다.


발표가 되기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은 엄청나서 하루가 멀다하고, 온갖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애플의 iPad 발표 이후 더 많은 정보와 관심들이 폭발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간단히 요약을 하면 iPad에 대해서 실망스럽다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비슷하다.

"커진 아이폰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맞는 말이다. 아이폰과 유사한 디자인에 LCD만 커졌으니 말이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에는 앞면과 뒷면이 존재한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뒤에 다시 다루기로 하고, 일단 본론에 들어가기 전 과거로 돌아가보자.

사람은 기억의 동물이자, 망각의 동물이라서 과거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애플이 레드오션 시장이라고 이제는 끝나가는 시장이었던 MP3 시장에 진출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드높였다.

하지만 혁신적인 디자인과 편리하고 사용성을 극대화 시킨 User Interface로 성공했다.
그 뒤 아이팟 터치가 나오면서 시장은 애플에 관대해지기 시작하고 따뜻한 관심을 보였다.

다시 아이폰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일부 사람들은 다시 떠들기 시작했다.
"저건 아이팟 터치에 전화기능을 붙인 것이다." 라고 말이다.


아이팟 터치에 전화기능만 붙였다는 아이폰이 지금은 어떠한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고, 국내에서도 24만대가 넘게 팔렸고, 지금도 하루 평균
2500대씩 팔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애플의 주가는 치솟고 있고,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아이튠즈와 앱스토어를 통한 콘텐츠 산업의 기폭제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솔직히 좀 놀랍지 않은가?
그렇게 안된다던 시장에서 성공하고, 그렇게 별 것 아니라는 제품으로 성공하는 것을 보니
애플이 대단하기는 한 것 같다.


자, 이제 다시 iPad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iPad는 분명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틀림없다. (H/W적인 이야기는 접어두고 말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매력적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iPad가 단순히 아이폰이 커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하는데 이건 아니다.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영상을 보면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중간 매개체 역할" 이라고 iPad를 정의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답답한 화면과 부족한 퍼포먼스를 보완하고

무게와 이동성의 한계를 지니고 있는 노트북을 보완해줄 수 있다


물론 "아이패드보다 넷북을 사는 것이 낫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할 때 아이패드는 아이패드이다.


이 말을 다시 풀어서 이야기를 하면 아이패드는 자신이 가진 고유의 역할이 있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키노트에서 발표한 것처럼 아이패는 "인터넷이메일사진동영상"의 기능에 특화된 제품으로 스마트폰 보다 좀 더 편하게 노트북보다는 더 가볍고 간편하게 사용하는 제품이다.


집에서 굳이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인터넷과 이메일 확인이 가능하고, 친구들과 가볍게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매우 편리한 제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아이패드는 앞서 언급한 스마트폰넷북노트북을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이지 위 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닌 것이다



아이패드로 매우 많은 것을 할 수 있겠지만, 전부 할 수 있다는 착각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다.

이건 그 어떤 제품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다.



결국 아이패드는 자신의 포지셔닝 영역에서 특화된 제품이라는 것이다.

 

, 여기서 아이패드가 등장하고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자

아마존의 킨들이다. 아이리버에서 개발한 스토리도 있다.

 

킨들과 스토리는 e-book을 위한 제품이다.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두 제품은 특히 킨들은 끝났다고 혹평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이패드의 영향력을 피해갈 수는 없다.

 

더구나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팟과 아이폰이 앱스토어로 콘텐츠를 활성화시킨 것처럼 아이북스와 콤비로 사양산업이라 불리는 신문을 비롯한 출판산업에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패드와 킨들의 경우는 좀 다르다. 아이패드가 킨들의 시장을 공략할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킨들이 시장에서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킨들은 e-book에 특화된 단말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이니 말이다. 더구나 가격도 아이패드에 비해 꽤 저렴한 편이어서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e-book을 위한 단말기로 킨들을 선택하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이리버의 스토리 역시 곧 Wi-Fi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다고 한다. 이런 점들에서 누가 죽고 죽이는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e-book을 비롯한 시장 즉 파이가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이 활성화 되고 그 규모가 커지면서 관련된 산업이 살아나고 성장하게 되면서 결론적으로는 더 큰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의 브랜드 파워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막강한 힘을 지녔다. 꾸준하게 새로운 제품과 자신들만의 Identity를 추구한 결과


이제 사람들은 "애플이 만들면 뭔가 다르다" 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고, 애플에 주목하게 되는 것이다. 이건 정말 부러운 일이다


아이패드의 또하나의 강점은 현재 애플의 제품을 쓰고 있지 않은 즉, 아이팟, 아이폰, 맥북 등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회사의 직원들과 주변 지인들중에 애플 제품에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아이패드를 보고 갖고 싶다고 한 것은 대단한 것이다.


아이패드 역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오늘 내가 쓰는 글도 언제 바뀔지 모르는 것이다. 아직 시장에 제품은 출시되지 않았고, 실제 출시가 되고 소비자들이 사용을 해야지만 확실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레드오션이었던 mp3 시장에 전진할 수 있는 통로를 보여준 것처럼 아이패드를 통해 출판 콘텐츠 산업에 또 다른 통로를 보여줄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이다.

 

한가지 덧붙이면...

사람들은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자신이 가진 생각과 틀리다고 해서

너무 쉽게 말을 내뱉고 있는 것 같다.

소통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할 때 

진정 가능한 것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은 너무 많은 것 같다

   


14 Comments (+add yours?)

  1. PP 2010.02.02 15:31

    상당히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글이네요^^
    마지막 문구-캐릭터- 인상적이네요 하핫!

     Reply  Address

  2. 노코멘트 2010.02.02 15:37

    2빠

     Reply  Address

  3. aorin 2010.02.02 15:44

    잘 읽었어요~~ ! 저는 IPAD에 실망하지 않았지만.. 말들은 많은듯..
    어쨋든 갖고싶을뿐.......... ㅠ ㅋㅋ
    그림 귀여워요 ! :)

     Reply  Address

  4. Kanary 2010.02.02 15:58

    커진 아이폰...이라는데서 구매욕구가 무럭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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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룰루랄라 2010.02.02 16:04

    예. 사람들은 참 말을 함부로 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한 타겟도 보이지 않는 애매한 기기를 찬양하기에 바쁜걸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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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piric 2010.02.02 17:27

      말 똑바로 하세요. 까지 못해서 안달난 삼성알바쯤으로 보이는 양반. 아주 역겹네요. 미래에서 아이패드 실패한거 보고 오시기라도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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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feman 2010.02.02 21:31 신고

      넵, 말을 아끼고 살아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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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Empiric 2010.02.02 17:28

    마지막 문단이 맘에 걸립니다만 세상엔 참 남을 적으로 만드려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글 잘봤습니다. 저도 할부로 질러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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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ㅋㅋ 2010.02.03 10:59

    무슨 말만 하면 삼성 알바래..ㄷㄷ
    사실 애플 팬보이들 빼면 별로 관심도 없었고 오히려 발표 이후엔 듣보잡 분위기인게 사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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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My Mac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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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로서 나의 사랑스러운 맥뿍이(애칭;)의 화려한 단장(?)이 끝났다.

1. 기존 램2GB에서 삼성 DDR3 2GB 10600 2개를 달아 램4GB로 업그레이드 완료.
2. 퓨어메이트 상판 및 팜레스트 보호필름 부착 완료.
3. VMware & XP SP3 설치 완료.
4. 기타 수많은 프로그램 설치.

이제 좀 속이 후련한 것 같다.
가끔 너무 하나에 집중을 하게 되면 다른 것을 다 잊고 몰두하는 경향이 있는데
맥뿍이 셋팅으로 지난 3일동안 혼이 나갈 정도였다. ㅋ



현재 내 작업실로 쓰고 있는 방에서 셋팅을 끝내고 한장 찍었다.
나름 전문가의 작업실처럼 보이지 않는가? ㅋ

책상과 의자는 와이프가 직접 디자인하고 수제작으로 주문한 것인데
수입 원목으로 매우 고급스럽고, 솔직히 돈 많이 썼다. 평생 써야해 ㅋ

아 여튼 속이 다 후련하다.

Happy my Mac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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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add yours?)

  1. 노코멘트 2010.02.02 15:39

    "책상과 의자는 은"에서 '은'은 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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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anary 2010.02.06 15:49

    책상과 의자...이쁘구먼...

    맥북보다는 책상이랑 의자가 더 부러운걸...
    책상과 의자사진좀 올려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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